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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관심

수어통역사 자격증/ 수어 배우기/ 대학 수어통역과/ 수어통역 전공

국내에 수어를 배울 수 있는 곳들이 있다.  
각 지역 농아인협회, 교회, 성당 등..  수요에 비해 배울 수 있는 곳이 적다 보니 수어통역사들이 부족한 상황이다.  젊은 세대는 더 없어 세대교체가 힘든 상황.  
현재 수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발품을 팔아야 가르쳐주는곳들을 찾을 수 있다.

<대학에서 전공>
국내 대학 중 2곳에 수어통역과가 있다.  

1. 4년제, 천안에 위치한 나사렛대학교

나사렛대학교 대표 intro (kornu.ac.kr)

 

나사렛대학교 대표 intro

교육부「3주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  2022년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결과 ‘교육부장관상’ 수상 2022년 '교육부「3주기」대학기관인증평가'

www.kornu.ac.kr

나사렛대학교 수어통역교육전공[22] (kornu.ac.kr)

 

수어통역교육전공[22]

콘텐츠 관리 담당자 수어통역교육전공 전화번호 570-1804 ※콘텐츠 수정 및 오류시 연락바랍니다

www.kornu.ac.kr


2. 4년제,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

한경국립대학교 인트로 (hknu.ac.kr)

 

한경국립대학교 인트로

 

www.hknu.ac.kr

한경국립대학교 전공소개 (hknu.ac.kr)

 

전공소개

재활복지학부

www.hknu.ac.kr:443

나사렛대학교와 한경국립대학교에는 수어통역사 몇 분이 근무 중이며, 각 강의마다 수어통역이 이루어지고 있다. 
수도권 근방으로 대학 강의에 수어통역이 되고 있는 곳이 없다 보니 청각장애인 학생수가 많은 편이다. 
지방 중에는 대구대학교에 수어통역사가 근무 중이며 수어통역이 되고 있다. 

나사렛대학교(천안)와 강남대학교(용인)에는 석.박 과정도 있다.

 

<각 지역 농아인협회에서>

한국농아인협회가 각 지역마다 있다.  농인을 위한 사업, 농인의 인권뿐만 아니라 수어통역 양성교육 및 수어통역 파견을 하고 있고, 현재 수어통역사 자격시험도 한국농아인협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각 지역명과 농아인협회를 검색하면 쉽게 찾을수 있다. 
예)  천안시 농아인협회,  부산시 농아인협회

경기도 전지역은
경기도농아인협회 사이트에 들아가면 경기도 내 지역 협회의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각 지역마다 수어교실이 열리며 각 지역 홍보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쉽게 되어 있으니 본인지역을 눌러 확인하면 된다.  

수원시 지회 - 경기도농아인협회 (ggdeaf.kr)

 

수원시 지회 - 경기도농아인협회

1979년 창립, 청각, 언어장애인 권익 및 복지 관련 제반사업 수행, 청각, 언어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 및 평등 실현 목표

www.ggdeaf.kr

 

<지역 교회 및 성당>

수원 조원동성당 주일 미사에 농아인을 위해 수어통역이 이루어지고 있다.
수원 중앙침례교회(현재 재건축중)에도 예배시간 수어통역이 되고 있었다. 

이렇듯 지역 교회나 성당에서 예배나 미사시간 수어통역이 되는 곳들이 있고,  농인들이 그곳에 모여 미사나 예배를 보고 있다.  이런 곳에서 수어교실이 산발적으로 열리고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지역 교회나 성당을 찾으시면 된다. 
참.. '농아인교회'가 있는데 이곳은 목사님도 농인, 신자들도 농인이라 청인(비장애인)을 위한 수어교실은 열리지 않는다.


<수어, 얼마나 배우면 될까요?>

농인과의 소통까지
한국수어 단어를 배우는 기초반(주2~3회/주2-3시간, 약 3개월), 회화를 배우는 중급반(주 2~3회/주2-3시간, 약 3개월)을 수료한다면 농인과의 대화는 가능하다.
나의 경우, 낮가림을 엄청 심하게 했던터라 기초반 수료 때까지 농인과 말 한마디 못했지만..  성격 좋은 친구들은 기초반 교육 중에도 농인과 간단한 대회를 시작했었다.  단어들 알고 의지만 있다면 농인들과 친구가 될 수 있다.  

 
수어통역사 자격증까지
통역은 다른 문제..  사람들은 수어가 언어임을 관가한다.  수어가 한국어를 기반했지만 한국어와 문법과 어순이 다르고  조사도 없다.  직역해야 하고 생략 단어도 많다.  없는 단어도 수두룩이다.
이렇게 한국어를 듣고 수어통역을 하는 과정은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난 수어들 배우고 통역을 하면서 '내가 문맹'이였음을 알았다.  소리가 들려 들었을 뿐이지 각각의 단어의 뜻과 의미를 몰랐고 법률. 의료. 종교. 스포츠등 전문용어들은 상당수 모른다는 사실을 수어통역을 하면서 알았다. 
알아들어야 통역을 하는데 알아듣지 못하는데 무슨 통역을.. 국어사전을 들고 다니며 단어 공부부터 다시 시작했었다.
제데로된 교육과 이후 훈련을 해야만 수어통역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수어통역이 가능하다.

대학에서 수어통역과를 졸업해도 수어통역사자격시험은 따로 봐야 하고, 일부만이 자격증을 취득한다. 
농아인협회에서 기초,중급,심화반을 가르치고 이후 시험대비반등을 운영하며 자격을 준비해 주지만 한 해 배출되는 수어통역사의 수는 그래서 소수에 불과하다.

차후에 수어통역사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재차 설명할 생각이다.  오늘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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